2015년 5월 5일 화요일

방언 기도 그 오역의 역사(3편) - 고린도전서 & 문맹에 가까운 교역자들

모든 성경의 중심엔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집중을 하고 그 주변을 바라봐야 참된 가르침으로 모든걸 해석할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구약의 모든 가르침이나 신약의 모든 가르침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위해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마태6:5~7

요즘 거의 모든 한국 교회들이 경쟁적으로 하는 '방언 기도'의 모습들이 과연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기도의 방법인지 그냥 간단하게 살펴보면 바로 답은 나옵니다. 그런데 그 이상의 신비한 주술적 권능과 축복을 끌어들이는 다른 기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과도한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말씀처럼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독특한 상(병고침, 축복, 응답)을 받을려는것으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방언 기도를 배운분들이 성경에 다른 기도 즉 방언기도가 나와 있다고 합니다. 아니 목사님들이나 교역자들이 그렇게 교회당에서 가르치지요.

그래서 신도들은 별 생각없이 고린도 전서 구절만 보고 방언기도를 왼쪽 사진들처럼 신비 기도로 굳세게 믿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난 50년간의 오역의 역사의 시작인 잘못된 한글 성경 번역을 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고린도 전서 12장은 앞선 '방언 기도 그 오역의 역사(2편)' 에서 알려드린것처럼 본격적으로 사도바울이 '방언 기도'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설명과 개요 그리고 권고를 하기 시작하는장입니다. (바울은 이 전서를 쓸때 아직 가보지 못하고 보고를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조심하며 양쪽을 분별하는데 애를 쓰는면이 문장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서 이 기도 형태를 끌고 들어온 무리들이 크게 격론하여 교인내에 다툼과 , 고소, 파벌등이 생성된지라, 사도 바울은 양쪽다 권면하는 쪽으로 써야 되서 매우 조심스럽게 설명을 하면서 쓰게 됩니다.

To another the working of miracles; to another prophecy; to another discerning of spirits; to another divers kinds of tongues; to another the interpretation of tongues: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을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전12:10

사도 바울은 시작부터 자세히 은사가 무엇인지 1절부터 분명히 종류와 설명을 나열합니다. 그리고 방언이 무엇인지를 기초설명부터 자세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만한것은 그것을 통역하는 은사를 주셨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위 구절의 후반부를 직역 풀이하면 이렇게 됩니다. '다른이에게는 각종 외국어를 잘 말하는 은사를 주시고 그 다른 어떤 이에게는 동시에 그것을 통역하여 그 자리에 있는 회중에게 번역을 잘 전하는것이니' 지난편에서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고린도는 국제 무역항이라 한 예배에 거의 15나라의 상인들이 참석한 전례가 없었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tongues 는 외국어라고 예)까지 들면서 지난 1편에서 설명을 드렸지요

그러면서 계속 권면하는 글을 쓰다가, 28절에 이르러 'And God hath set some in the church, first apostles, secondarily prophets, thirdly teachers, after that miracles, then gifts of healings, helps, governments, diversities of tongues.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이문장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평범하게 알고있듯이 방언을 하는것은 받는것이 아니라 사도들이나 교회 지도자들이 당시 여러정황상 교회내에 필요로하여 세운 능력있는 사람들의 재능 혹은 은사를 말하는것임을 단독 직입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29절에 ' Are all apostles? are all prophets? are all teachers? are all workers of miracles?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Have all the gifts of healing? do all speak with tongues? do all interpret?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라고 지난번 언급했던 반어법으로 고린도 성도들에게 전부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되묻는것입니다. 즉 각자의 재능과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교회에서 봉사하면 된다는것입니다. 여기서도 방언은 all speak with tongues 즉 당시 15종류의 외국어를 말하는 능력을 얘기합니다.

30절 'But covet earnestly the best gifts: and yet shew I unto you a more excellent way.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당연히 그런형식적인 은사보다 더 큰 은사인 사랑의 은사 봉사의 은사등을 사모하라고 권고하는것이지요. 

13장 부터는 이제 앞선 설명을 확실히 하는데에 사도바울은 목표를 맞춥니다.
그래서 1절에서 'Though I speak with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and have not charity, I am become as sounding brass, or a tinkling cymbal.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어떤 신비한 것에 촛점을 맞추지 말라는 권고로 여러 비유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And though I bestow all my goods to feed the poor, and though I give my body to be burned, and have not charity, it profiteth me nothing.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장3절

'And now abideth faith, hope, charity, these thre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charity.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13장 13절

14장은 이제 분명히 고린도 교회들에서 벌어진 방언 기도에 대해 하지 말것을 신중히 얘기합니다.

'Follow after charity, and desire spiritual gifts, but rather that ye may prophesy.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1절

그런데,,,,,,,,,,,,,,,

For he that speaketh in an unknown tongue speaketh not unto men, but unto God: for no man understandeth him; howbeit in the spirit he speaketh mysteries.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바로 이 14장 2절부터 한국 1890년도 번역을 도왔던 이들이나 그것을 의심없이 받아들였던 대형교회 목사들이 이상하게 번역과 설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위 구절은 대충보면 '방언을 하는자가 하나님한테 알아 들을수 없게 한다..' 라고 해석을 할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벌어진 그 이상한 an unknown tongue (단수) 알려지지 않은 말에 대해 전체적으로 설명을 가하기전에 자기가 보고받고 들은데로 그런 사람이 단순히 너희안에 있다는것으로 설명을 하는것입니다. 지난편 참조하세요 구약 신약에서 얘기하는 방언(외국어 통변은 모두 복수 입니다. tongues or languages) 그래서 he speaketh mysteries. 미스터리라고 한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절에 바로 'But he that prophesieth speaketh unto men to edification, and exhortation, and comfort.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 한글성경에서 끼워넣은 단어)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

즉 읽는 고린도 성도들이 비교하라는 비교법을 사용하는 문장내용입니다. 그래서 지난편에서도 얘기했지만, 절대로 구절을 짤라서 해석하면 엄청난 오류와 반대해석으로 빠지게 되는것입니다.

다시 재 설명하듯 통역하면 이렇게 됩니다. " 너네 고린도교회에 요즘 알수없는 기도말을 하나님께 하는 이가 있는데, 알다시피 주위성도들도 못 알아듣고 신비한 주술적인 언사를 하는이가 있더라. 그러나 너네들도 알다시피 예언이라는것은 사람에게 알아듣게 말하며 권면을 전하고 편케 하는것이다" 이렇게 번역이 되는겁니다.. 

그래서 마침내 4절에서 분명히 둘을 비교하는 말을 하십니다.


He that speaketh in an unknown tongue edifieth himself; but he that prophesieth edifieth the church.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 한글성경에서 끼워넣은 단어)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즉, 신비스런 알수없는 말을 그는(문제를 일으켰던 사람) 자신을 내세운다는내용입니다. 영어성경조차 덕을 세운다는 말은 없습니다.

번역을 잘못 한거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 이제 바로 보이십니까? 그동안 얼마나 교회에서 잘못말하고 이상한 기도를 권장했는지 보이십니까? 그리고 고전 14장에는 전혀 '덕'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당시 번역을 이상하게 했던 분들이 '오이코도메오' 의 뜻을 이상하게 번역하여 앞에 덕이라는 단어를 넣는 바람에 마치 방언이 덕을 세우는듯한 뉘앙스로 비춰지게 되는것입니다. 단어의 원뜻은 자기를 내세운다 그런의미에서 세운다라는 뜻입니다. 

'I would that ye all spake with tongues, but rather that ye prophesied: for greater is he that prophesieth than he that speaketh with tongues, except he interpret, that the church may receive edifying.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만일 교회의 (- 한글성경에서 끼워넣은 단어)을 세우기 위하여 통역하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5절에선 번역도 이상하지만 그것보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마음을 좀 살펴봐야 합니다. 그 이상한 기도를 끌고 들어온이가 당시 인기를 끌만큼 지난 오순절 성령 외국어 은사는 당시 성도들에게 흠모와 사모의 대상이었습니다. 즉, 당시 교인이라면 모두가 그런 기적과 같은 통역 방언 은사를 받고 싶어했었을겁니다.

그래서 '다 너희가 방언-외국어의 은사(tongues 복수) 을 말하기를 원하나, 하지만 좀더 하나님의 영과 교통하여 예언의 은사를 추구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일종의 권고의 문장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면 6절부터 성경이 자세히 잘 보이실겁니다.

다음편에서 14장 중반부부터 더욱 그 이상한 기도를 끌고 들어온 오늘날 방언 기도의 폐해에 대해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전합니다.

아멘